나는 죄인이오

수많은 핑계 중 하나오

 


 

시간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말이다.

합리화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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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참 그렇다.

할 일은 많지 않은 것 같으면서도 바쁘고, 몸은 편한데 마음은 불편하기 일쑤이다.

 

처음 개강할 때만 해도 하고싶은 것들이 참 많았는데. 어느새 나는 또 바쁜 시간을 핑계대며 빈둥댄다.

책을 자주 읽자는 마음으로 산 E-book 리더기는 결국 취향에만 맞는 소설을 읽기 바빴고,

그렇게 계획하던 복습 역시 안한 지 오래.

토익은 또 어떤가. 책까지 준비해놓고 한 번 편 게 다이다.

 

 

반성할 것이 산더미이지만, 나는 나를 잘 알기에, 분명 머리로만 반성을 할 것이다.

반성하라. 그리고 각성해라. 배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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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안될 때. 나는 하루를 마치고 집에 가자마자 침대에 눕는다.
오늘따라 운이 좋지 않아서, 오늘따라 비가 퍼부어서, 오늘따라 내가 못생겨보여서. 나는 그런 연유들도 일부러 잠을 청하곤 하는 것이다.
그러나 결국 그들은 달콤한 꿈마저 방해한다. 아귀마냥 달려든다. 잠에서 깨고 난 후의 그 찝찝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럼에도 나는 다시 잠을 청한다.
잊는 방법은 현실에서 도피하는 것 밖에 모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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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년만에 들어와보는 티스토리 블로그.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개설했다.

 

자주 들어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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