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 - 루크 밀란, 욘 이완, 피트 랭 중 1
• 수 - 페이
총평 - ★ ★ ★ ★ ☆ (4/5)
존 작가는 웹툰 전문인줄 알았더니 글도 잘쓰신다. 확실히 대사도 매우 자연스럽고 연출이나 문장도 좋았다. 곧 원작 작가가 웹툰 각색하는 일이 벌어지려나 싶다. 웹툰 묘사도 너무 궁금해! 존 작가님 그림체 너무 취향이라서 과연 이 말썽쟁이 공 셋을(페이는 표지에 박혀있으니) 어떻게 묘사하실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평소에도 이분 웹툰을 보면 취향 꽉꽉이구나 싶었는데 역시 소설도ㅋㅋㅋㅋㅋ 작가님 취향이 꽉꽉 반영돼있다.
그래서 사실 저 세 공 중에 메인공을 바로 알 수 있었다.
(키작공 X 검은머리 창놈수)
또한 캐릭터들이 매력있어서 좋았다. 특히 루크 구슬은… 이런 공은 처음이야…
다만 피트 부분은 너무 읽기 힘들었는데, 심지어 너무 길었다. 보기 힘들어서 더 길게 느껴진 걸수도… 언제 지나가 언제 지나가 하면서 봤어서 별 하나 뺐다. 루크와 욘, 페이 이야기는 너무 재밌었는데 피트때문에 재탕 못하겠다. 기 쫙 빨릴듯.
그래도 전반적으로 완성도 높았고 재밌었다. 평소에 존 작가 작품과 잘 맞는 사람들은 필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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